2020. 9. 20. 22:09ㆍ결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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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시행을 하는 요즘 신랑, 신부들이 연회장, 즉 코로나결혼식 뷔페 식사는 언제부터 해도 되는지를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위험시설로 분류되어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휴업 상태가 지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대안으로 답례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운영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운영하기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관리 인원을 투입해야 하므로 업체의 인건비 부담으로 빨리 이 사태가 마무리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부산시에서는 10일 코로나결혼식 뷔페 운영에 대해 영업 재개를 허용했지만, 앞서 이야기했던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비용을 충당하기에도 어려울 만큼 적자가 누적된 상태이고, 또 각종 모임 또한 인원 제한에 따라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생겼기 때문에, 1단계로 변경되기 전까지는 운영하지 않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부분입니다.
또 이게 지자체마다 언제부터 운영해도 된다는 기간이 다르므로 신랑, 신부로서는 음식을 대접해야 할지, 답례품으로 대체를 해야 할지에 대해 난감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의 경우에는 이달 말에 있는 명절 추석 이후가 되어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가 종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9월 말, 10월 초까지는 코로나결혼식 뷔페 운영에 대해서 해당 예식장에 전화해서 식사해도 가능한지에 대해 문의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며, 진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답례품으로 대체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하는 것이 맞는 거로 생각합니다.
실제 2단계 시행 중일 때 친구의 예식이 있어서 하객으로서 방문하여 축하를 해주고 온 적이 있는데, 꼭 식사하고 가라는 말을 들었지만, 사회 분위기 탓인지 그곳에서는 먹기가 좀 꺼려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비단 저만 이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었기에 미안함은 덜했지만, 이것으로 인한 피해를 신랑, 신부가 온전히 떠안아야 한다는 것이 마음 아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코로나결혼식 뷔페 식사 언제부터 될까 하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해 봤는데, 인원에 대한 제한으로 인해 사람들이 음식을 퍼서 접시에 담아서 먹는 것이 아닌 개별적인 단품 메뉴로 전환하여 운영하거나, 식사할 때 이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세정제를 이용해 개인위생을 준수해야 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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