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4. 22:50ㆍ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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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8명이 코로나 구상권 청구에 찬성한다는 기사가 나왔어요.
실제로 찬반여론조사에서 찬성 79.7%, 반대 17.4%, 기타 2.9%의 결과가 나왔는데,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턱에 마스크를 거치는 등 개인 방역사항을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사회적으로 공분을 사고 있기에 이런 여론이 반영된 게 아닌가 싶었어요.
솔직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열심히 지키며 이 사태가 빠르게 종식되기를 바랬던 한 사람으로서, 신천지나 클럽, 이번 교회에서 촉진된 사태를 바라보며 너무 화가 나고 속상했던 기억 때문에 이번 코로나 구상권 청구에 대해 저 역시 찬성하는 입장이에요.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시행을 할 때에는 개인이 얼마나 위생과 방역 지침을 준수 했는지에 대해 기준을 잘 수립해서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하겠죠.
그런데 이렇게 자주 듣는 구상권 뜻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이웃님들께도 도움이 되도록 한번 정리해 봤어요.
구상권 뜻 어떤 의미일까?
법률 용어로써 타인의 채무를 대신해서 돈을 지급했을 경우, 대신 지급해준 사람은 이 금액을 원래 채무자에게 변제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이야기해요.
즉 쉽게 설명하면 정부가 현재 코로나와 관련 감염증 검사와 격리, 치료 비용 전액을 부담한 것을 확진된 당사자에게 직접 받아 낼 수 있는 것을 구상권 청구라고 부르게 되는 부분이에요.
이 경우는 다른 사람의 불법행위 ( 방역지침 미준수 )로 인해 발생한 손해배상 ( 검사, 치료 및 방역비용 )을 먼저 이행하고, 나중에 당사자 ( 확진자 )에게 변제를 요구하는 부분으로 처리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요즘 미디어를 통해 하도 많이 듣다 보니, 생각보다 구상권 뜻이 어렵지 않더라고요.
일단 구상권 뜻과 의미를 알아본 것과 같이 그 당사자의 책임 소지가 인정되기 위해서는 명백한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있어야 해요.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코로나 구상권 청구를 위해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할 수 있는 단계이기는 하나, 현 사태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기 어려운 상황이 많이 있고, 이러한 강력 대응보다는 집단감염을 막기 위한 하나의 당부로서 활용하고 있는 입장이기에 현실적으로는 힘든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번에는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집회에 대해 위험성을 경고했고, 감염 위험성을 알면서도 집회나 예배를 중단하지 않고, 감염병을 확산한 경우에는 직접적인 대응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감염 예방책에 대한 비협조 항목과 감염 확산 결과에 대한 명확한 인과관계를 입증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선 우리 사회에 작은 경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오늘은 이렇게 구상권 뜻에 대해 이야기를 해 봤어요. 단순하게 감기를 옮기는 정도가 아닌 이 상황에서 단순한 개인적인 이기주의적 행동으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와 학생, 다양한 업종의 사람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자중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단순히 걸리면 나는 괜찮다가 아니라 내 가족 그리고 내 주위의 사람들이 위험하다는 걸 자각해 주길 바라요.
코로나 구상권 청구가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으나, 가능하다면 빨리 적용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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