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6. 22:27ㆍ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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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아기가 울자 갓난아기와 부모를 향해 욕설을 내뱉으며 폭언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승무원들이 남성을 몸으로 막았지만 소용없었고 앉은 지 2분 만에 다시 막말을 쏟아냈는데, 이게 이륙한 지 8분 만에 벌어진 일이라고 합니다.
그럼 대제 제주행 비행기 폭언 40대 남성 난동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주행 비행기 아기 폭언 40대 남성 난동 무슨일이?
이날 오후 4시 10분쯤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에어부산 BX8021편 내에 탑승한 40대 남성 A 씨는 기내에서 갓난아기가 울자 부모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난동 피웠는데, A씨가 소리를 지르자 아이 엄마는 죄송합니다 라며 사과했으나, 이에 A씨는 "누가 애 낳으래?" 라며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이어 “애한테 욕하는 건 XX고, 내가 피해받는 건 괜찮아? 어른은 피해받아도 돼?” 라며 고성을 지느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후 좀처럼 화를 참지 못하던 A 씨는 갑자기 마스크를 벗더니 승객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승무원 2명이 “자리에 앉아주시겠어요” “욕하지 마시고 일단 자리에 앉으세요”라며 A 씨를 말렸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승무원은 강한 어조로 “손님 계속 이렇게 하시면 경찰에 인계되실 수 있어요”라고 말린 뒤 A씨를 자리에 앉혔고, 아이 어머니는 울음 섞인 목소리로 “죄송합니다. 제가 잘 챙길게요”라며 재차 사과했으나 끝까지 제주행 비행기 폭언은 계속 이어졌다고 합니다.
제주 비행기 속 40대 남성 난동 및 폭언 당시 상황은?
갓 돌이 지난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자 시끄럽다는 이유로 좌석에서 일어나 아기와 아기의 부모를 향해 욕설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린 이날 비행기는 빈 좌석 하나 없이, 승객 229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륙한 지 불과 8분이 지난 상황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기 부모가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승무원들이 제지했지만, A씨는 마스크 벗은 뒤 "그럼 내가 여기서 죽느냐"며 몸부림치며 소란을 피웠는데, 탑승 시에는 마스크 착용으로 음주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마스크를 벗으면서 술냄새가 진동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행 비행기 폭언 40대 남성 난동 그 이후 처벌은?
남성 승무원들이 A씨를 제압하면서 상황은 가까스로 진정됐고, 이후 승무원들은 폭언을 들은 일가족을 맨 뒷좌석으로 이동시킨 뒤, 제주에 도착한 뒤 A씨는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하며, 조사를 통해 기내에서 마스크를 벗은 부분 등에 대해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항공보안법 제23조는 기내에서 폭언, 고성방가 등 소란행위를 해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에 위협을 끼쳤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실 장거리 비행에서 아기가 울기 시작하면 부모와 승무원들도 쉽게 달랠 수가 없는 게 현실이기에 시끄럽다는 상황은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아기가 울 때 아기를 달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주변 승객들에게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면 승객들도 한 번 더 아기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좁은 비행기 속 부모와 승객 모두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좀 더 기분 좋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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