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양자경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7관왕

2023. 3. 13. 17:48방송연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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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여우주연상-양자경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양자경

배우 양자경(양쯔충)이 60세의 나이에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제9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시아 배우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마침내 최초의 수상자가 되었는데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남녀조연상까지 7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 영화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을 누르고 양자경이 트로피를 가져갔는데, 다른 후보로는 안나 데 아르 마스(블론드), 미셸 윌리엄스(파벨만스)가 올랐습니다.인종 다양성을 강화하는 최근 흐름으로 보면 케이트 블란켓보다는 양자경에 유리하다는 관측이 다소 우세했으며,여우조연상의 경우 사요나라에 출연한 미요시(일본)가 1958년 30회 아카데미에서 최초로 수상했고, 2021년 93회 아카데미에서 미나리의 윤여정(대한민국)이 수상한 바 있지만 여우주연상은 아시아 배우로 처음이라는 점이 더 대단했습니다.

 

 

 

 

 

 

제95회-아카데미-여우주연상
제9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제9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배우 양자경 프로필

배우 양자경은 1980~90년대 홍콩영화 예스 마담 시리즈, 폴리스 스토리 3 등의 액션 배우 양자경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하다. 1983년 스무 살에 미스 말레이시아로 선발됐고 미국 할리우드로도 활동 무대를 넓혀 007 네버 다이,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등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았다. 최근 미국 4대 조합상과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아카데미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혔습니다이번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는 이 여배우의 평생에 걸친 긴 리허설과 필모그래피가 담겨 있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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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7개 부문 수상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7개 부문 수상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남녀조연상까지 7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베트남 보트피플 출신인 미국 배우 키 호이 콴도 이날 같은 영화로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키 호이 콴은 눈물을 흘리면서 저는 난민 캠프에 오래 있었는데 이런 일은 영화에서만 일어날 줄 알았지만 그 일이 지금 제게 일어났다며 아메리칸드림이라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저는 꿈을 거의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꿈을 이뤘으니 여러분 꿈을 잃지 마시고 꿈을 꾸라라고 말했다.같은 영화에서 열연한 제이미 리 커티스는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돌풍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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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무슨 내용?

미국에 이민 와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양자경)이 세무조사에 시달리던 어느 날 남편(키 호이 콴)의 이혼 요구와 삐딱하게 구는 딸로 인해 대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를 멀티버스에 대입해 벌이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입니다.

 

에블린은 멀티버스 안에서 수천, 수만의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 모든 능력을 빌려와 위기의 세상과 가족을 구해야 하는 내용을 독특한 영상미와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었습니다.

 

 

 

 

 

 

 

마치며

 

제95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양자경 (양쯔충)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어린아이들에게는 이 트로피가 희망의 불꽃이 되기를 바란다. 큰 꿈을 꾸고 꿈은 현실이 된다는 걸 보여주길 바라며, 여성 여러분, 여러분은 황금기가 지났다는 말을 절대 믿지 마시길 바란다. 전 세계 어머니들에게 바친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바로 영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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