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역작

2020. 2. 10. 22:14문화생활/영화 관람 후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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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 PARASITE, 2019 )

드라마 / 한국 / 131분 / 15세

2019.05.30 개봉 / 누적관객 : 10,098,612명 ( 1000만 영화 )

감독 : 봉준호 ( 아카데미 4관왕 )

주연 :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작년 5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기생충이 개봉을 했습니다

1994년 영화 "백색인"으로 데뷔한 이후 괴물, 설국열차, 해무, 옥자등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정말 친국한 그의 작품들은 독특한 그만의 상상력과 연출력이 빛나는 작품으로 기억에 남아 있었습니다

 

https://twitter.com/eentertainment/status/1226747623068954625

 

E! Entertainment on Twitter

“Someone get Bong Joon Ho another tequila ASAP 🥃 #Oscars #LiveFromE #Parasite https://t.co/wbGe0nx4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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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처음에는 여러 영화제에 출품 후 수상까지 이어지는 뉴스를 접하고 나서 그의 작품들을 보기 시작했었는데 설마영화 기생충이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네요

 

봉준호 감독은 제 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각본상 등 4개의 상을 휩쓸며 총 27개의 상을 휩쓸며 전세계적인 거장으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천재적이라 할 수 있는 감독이 탄생하고 그의 작품을 한국어로 감상할 수 있다는점이 정말 너무 기쁘네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수상 내역 ( 2019.05 이후 )

 

제시카송이 시작된다!!

“폐 끼치고 싶진 않았어요”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극과 극의 삶을 사는 두 가족의 만남이 만들어낸 신선한 스토리

두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정말 잘 살고 싶었던 송강호의 가족들이 부유한 삶을 살고 있는 이선균의 가족들과 만남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웃지 못할 이야기 인데, 솔찍하게 처음 이 영화를 봤을때는 그냥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고 스토리가 독특하다? 정도였는데.. 왜 감독 봉준호에 열광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죠

 

수많은 사람들이 남긴 영화 리뷰를 보며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 지나가버린 영화의 디테일과 풍자들이 스쳐가며 두번쨰 기생충 관람때에는 처음에는 보지 못했던 장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심지어 기생충의 배경이 된 반지하 집과 언덕위의 집까지 처음에는 알지 못했던 수직적 배치에 대해 알게 되었을때에는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우리는 항상 상생 또는 공생을 바라지만 그것이 쉽지 않은 공상일 뿐이라는 메세지..

예측불허의 코미디와 서스펜스 그리고 새로운 장르 봉준호!

그의 가족희비극 기생충 못보셨다면 꼭 한번 감상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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