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어보 뜻 흑백 필름 속 알고보면 더 재밌는 영화 쿠키영상

2021. 4. 14. 06:25문화생활/영화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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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 뜻 흑백 필름 속 알고보면 더 재밌는 영화 쿠키영상 유무 정리

“이 양반은 대역 죄인이니 너무 잘해줄 생각들 말어” 순조 1년, 신유박해로 세상의 끝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 호기심 많은 '정약전'은 그 곳에서 바다 생물에 매료되어 책을 쓰기로 한다.

이에 바다를 훤히 알고 있는 청년 어부 ‘창대’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창대’는 죄인을 도울 수 없다며 단칼에 거절한다. “내가 아는 지식과 너의 물고기 지식을 바꾸자" ‘창대’가 혼자 글 공부를 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정약전’은 서로의 지식을 거래하자고 제안하고 거래라는 말에 ‘창대’는 못 이기는 척 받아들인다.

둘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서로의 스승이자 벗이 되어 간다. "너 공부해서 출세하고 싶지?" 그러던 중 '창대'가 출세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약전'은 크게 실망한다. ‘창대’ 역시 '정약전'과는 길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정약전'의 곁을 떠나 세상 밖으로 나가고자 결심하는데...

최근 개봉한 영화 자산어보의 소개글 입니다.

 

자산어보 뜻의 경우 1814년(순조 14)에 정약전(丁若銓)이 저술한 어보(魚譜)를 이야기 하는데, 저자가 귀양을 가 있던 흑산도 연해의 어류를 취급한 책입니다.

여기서 정약전은 자산어보란 책 이름을 명명하게 된 이유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玆)’는 흑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으므로 자산은 곧 흑산과 같은 말이나, 흑산이라는 이름은 음침하고 어두워 두려운 데다가 가족에게 편지를 보낼 때마다 흑산 대신에 자산이라고 일컬었기 때문에 자산이라는 말을 제명에 사용하게 되었다고 전해 집니다.

신유박해로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은 바로 이곳 바다 생물에 매료되어 책을 쓰기로 하는데, 총3권으로 구성된 『자산어보』는 제1권 인류(鱗類), 제2권 무인류(無鱗類) 및 개류(介類), 제3권 잡류(雜類)로 되어 있습니다.

① 인류: 석수어(石首魚)·치어(鯔魚)·노어(鱸魚)·강항어(强項魚)·시어(鰣魚)·벽문어(碧紋魚)·청어(靑魚)·사어(鯊魚)·검어(黔魚)·접어(鰈魚)·소구어(小口魚)·도어(魛魚)·망어(0xF43C魚)·청익어(靑翼魚)·비어(飛魚)·이어(耳魚)·전어(箭魚)·편어(扁魚)·추어(錘魚)·대두어(大頭魚).

② 무인류: 분어(鲼魚)·해만려(海鰻鱺)·해점어(海鮎魚)·돈어(魨魚)·오적어(烏賊魚)·장어(章魚)·해돈어(海豚魚)·인어(人魚)·사방어(四方魚)·우어(牛魚)·회잔어(繪殘魚)·침어(鱵魚)·천족섬(千足蟾)·해타(海鮀)·경어(鯨魚)·해하(海蝦)·해삼(海參)·굴명충(屈明蟲)·음충(淫蟲).

③ 개류: 해구(海龜)·해(蟹)·복(鰒)·합(蛤)·감(蚶)·정(蟶)·담채(淡菜)·호(蠔)·나(螺)·율구합(栗毬蛤)·구배충(龜背蟲)·풍엽어(楓葉魚).

④ 잡류: 해충(海蟲)·해금(海禽)·해수(海獸)·해초(海草).

이렇게 인류 20항목, 무인류 19항목, 개류 12항목, 잡류 4항목, 도합 55항목으로 분류하여 취급 하였는데, 원래 생물학자가 아니었던 정약전이 근연종을 한 항목으로 묶어 설명을 시도하였던 것을 볼 때 그의 학문적 태도는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고 전해집니다.

실제 흑백 화면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영화 자산어보, 그 뜻을 알고 보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참 자산어보 쿠키영상 없습니다. 기다리지 말고 바로 나가셔도 괜찮습니다.

그럼 이만.

 

 

 

 

 

 

 

 

 

 

 

 

 

 

 

 

 

TBS 뉴스공장 폐지 여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후 김어준 하차 하게 되는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016년 9월 이후부터 지난해 서울 수도권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청취율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인지도가 높은 방송 입니다. 하지만 방송 출범 때부터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고, 수차례에 걸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기도 했던 프로그램 입니다.

이번 재 보궐선거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생태탕 논란"을 보도하면서 그 편향성 논란은 거세졌는데, 이로 인해 TBS 뉴스공장 폐지 여부에 대해 여당과 야당에서 프로그램을 폐지해야 한다 vs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켜야 한다로 나뉘어 대립이 이어져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서울특별시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되었기에 김어준 하차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정말 임기 1년 서울시장 당선자의 힘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하차가 진행될 수 있을까..??

 

현재 1990년 서울시 산하 교통방송본부로 출발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별도 재단인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를 만들어 서울시에서 독립했다. 하지만 수입의 70% 이상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지하고 있어 재정적으로는 완전히 독립하지 못 한 상태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시장이 출연기관에 대한 예산 편성권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만 시장이 편성한 예산에 대해 심의, 의결을 진행하는 권하는 시의회가 가지고 있기에 쉽지 않아 보입니다.

또 인사를 통해 TBS에 압력을 가지기도 어려운 것이 TBS가 별도 재단으로 독립하면서 인사권을 직접 행사할 수 없기 때문인데, 임원추천위원회는 시장이 2명, 서울시의회가 3명, 재단 이사회가 2명을 각각 추천 하기 때문에 전권 행사로 장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후 김어준 하차 및 TBS 뉴스공장 폐지 여부 실행 가능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결론적으로 TBS가 독립재단인 만큼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장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폐지하고 그를 하차시키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김어준에게 압박이 갈 수 있을거라고 보는 시각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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